제17대 전라남도순천의료원 민영돈 원장 취임!!
-순천의료원을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
▲민영돈 제17대 순천의료원장 취임사 (사진제공=전라남도순천의료원)
(한국매일경제신문=이백형 기자) 2025년 4월 1일, 민영돈 제17대 전라남도 순천의료원장이 순천의료원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등 다수의 외빈과 임직원이 참석하여 민 원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민영돈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병원장과 총장을 역임하며 의료계와 학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또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2019년에는 대한위암학회장을 역임하며 위암 치료 연구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2009년에는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외과)에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의료 실력을 인정받았다.
취임사에서 민 원장은 순천의료원의 설립 미션인 공공의료 수행을 강조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순천권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보건의료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행정 및 전달체계를 확립하여 응급 중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경증 질환 환자도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