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의료원 제17대 민영돈 원장 취임 모습 [사진= 순천의료원 제공] 제17대 전라남도순천의료원 민영돈 원장이 오늘 1일 11시, 순천의료원 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이복남 순천시의회 의원, 이세은 순천시의회 의원, 정기호 전라남도강진의료원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심기섭 순천시보건소장, 선재명 전라남도의사회 수석부회장, 김한웅 순천시의사회 회장, 김영진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정광열 제너시스BBQ그룹 부회장 등 외빈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민영돈 원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조선대학교 병원장과 총장을 역임하며 의료계와 학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9년 대한위암학회장으로 활동하며 위암 치료 연구에 기여했고 2009년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외과)로 선정된 바 있다.
민영돈 원장은 "순천의료원의 설립 미션 자체가 공공의료 수행에 있으며 코로나 펜데믹 당시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 확산 방지 및 환자치료에 공헌한 점을 강조하고 최우선 목표를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해 전남도 순천권(순천, 광양, 구례, 보성, 고흥)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보건의료 지역격차 해소를 통해 순천권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살고 싶은 지역이 되는데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순천의료원의 의료행정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해 응급 중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경증 질환의 환자도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뢰 체계를 정비하고 우선 병원 내 진료전달 체계를 바로 세우고 나아가 병원 밖의 진료전달체계를 위해 권역내 각 의료기관(1차, 2차, 3차)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수지 개선의 가장 기본인 불필요한 비용절감과 수익증대 방안 마련해 실천함으로서 자립경영의 토대를 강화해 이를 위해 가장 필수적인 사항인 의료진 확충과 의사를 포함한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의료진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환자 중심의 병원 진료 및 행정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원내에 머무르는 동안 환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의료를 상술로만 인식하지 않고 진심으로 환자를 대함으로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영돈 원장은 마지막으로 “보건의료인이 되고자 공부할 때 사회에 처음 진입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진정성를 가지고 원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순천의료원을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돈 원장 약력
1958년 8월 17일 광주 출생
1983.2.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2.2. 전남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졸업(의학석사)
1995.2. 전남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졸업(의학박사)
1989.07~2023.11.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009.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100대 명의
2011.12. ~2013.11. 제19대 조선대학교병원 병원장
2011.07.~2019.07. (사) 장기기능재단 이사장
2019.04.~2020.08. 제 15대 대한위암학회 회장
2025.04.01~ 제17대 전라남도순천의료원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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