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장애인이 동등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순천의료원이 장애인 전문 건강검진 자정 기관으로 선정돼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순천의료원은 지난 6일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휠체어, 체중계 등 검진 장비를 구축했다.
이동보조인력과 수어통역사 등도 배치했다.
이는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고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애친화 검진서비스 차원이다.
순천의료원의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가족복지과와 순천의료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는 장애인들의 맞춤형 건강을 지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선정된 순천성가롤로병원 심뇌혈관센터 선정에 이어 순천의료원이 장애인 전문 건강검진 지정 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완결형공공의료체계 구축이 본격화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