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보내며.....(순천의료원 종무사)
2019년, 황금돼지 ‘기해년(己亥年)'이 갑니다.
저는 2016년 4월 1일 취임하고, 금년 4월 1일 15대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한 가족으로 동거 동락하였고, 올 한해도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순천의료원 임직원님~!!
'기해년(己亥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의 피땀의 노력과 헌신으로 많은 성과와 병원 내외 환경 개선도 많았습니다. 금년 한해는 의료진은 물론 모든 임직원이 자기 영역에서 솔선하려 했고, 병원일과 병원발전에 노력을 해 주셨습니다. 올 한해 본원은 아쉬움도 있지만, 모두들 열심히 하셨습니다.
기해년 희망을 ‘I First’운동으로, 나부터 “배려(配慮)”하고“칭찬(稱讚)” “친절(親切)”하게 “인사(人事)” “솔선(率先)”하고 “실천(實踐)”한다. 겸손(謙遜)”하게 “봉사(奉仕)”한다. 행복한 병원 만들자고 했었죠?
지난 4년 동안 우리 의료원은 어떤 변화가 있었나를 되돌아봅니다.
현 상황은 병원경영 여건들이 어려워져서, 경영이 힘든 병원들도 많아지지만, 아무리 어렵다 해도 경영이 잘되고 성과를 내는 병원도 있겠지요?
금년 1년, 일들을 되돌아봅니다.
첫째, 내과(3분) 과장님, 외과, 정형외과, 정신의학과(2분)과장님, 비뇨기과장님, 종합검진실 가정의학과장님, 응급실 김종인실장, 김형태과장, 위도훈과장, 장재훈과장, 새로 부임하신 김혁수 신경외과장님, 김도욱 안과장님, 김동균 영상의학과장, 정아영 재활의학과장님과 이성녀 마취통증의학과장님의 적극적 진료 등 개설된 모든 진료과가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총무과와 원무과 특히 각 실 구성원과 간호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지난 1년을 무탈하게 진료와 치료 잘하셨습니다.
둘째,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의료원 100주년위원회, T/F팀 중심으로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사업을 큰 무리 없이 잘 마무리했습니다. 더불어 의료원로타리 교통센터 이전, 본관 의료원 대형전광판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장례식장 간판 정비, 100주년 연보제작과 100주년 기념역사관 설치, 공원 소나무이전 등 일부정비(입구 주차장 소공원화와 공원정비는 계속사업으로 이월) 과거와 현재 우리모습인 포토 겔러리도 전시했습니다.
셋째, 년 14회 이상의 동부 7개 시?군 의료봉사활동과 장흥통합의학박람회 등 모든 공공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공공사업팀과 ‘두룸박’ 봉사단, 각종 행사참여 외에도 흑산도 등 국내와 제2차 해외 의료봉사를 했습니다.
넷째, 자생조직 활성화는, 홍보동아리 ‘매향’ 활동, 그리고 체육회, 산악회, 순수회, 라이딩 ‘네바퀴’모임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본 의료원 병원발전자문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도 있었구요.
다섯째, 낮은 전라남도 경영평가에도 불구하고 2018년 보건복지부 공공병원 평가에서 기관평가는 두 단계 오른 우수인 B등급이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는 10점 만점에 7.93으로 작년(8.27)과 같이 종합 2등급입니다. 아쉬움은 우리 노력과 수고에 비해 외부에서 본 의료원을 저평가하는 것이 상당이 아쉽죠? 그러나 의료원 기관표창은 전라남도지사와 모범납세 기관상, 그리고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개인상 수상은 예년에 비해 복수의 보건복지부장관상, 100주년 도지사상 4개 포함하여, 그 외 다수의 도지사상과 순천시장상도 수상하셨습니다. 친절직원은 1대, 진선, 정혜원님, 2대 이근재과장, 이영재님, 이숙희님이 선발되셨습니다. 곧 3대째 친절직원이 탄생하겠지요. 오늘 부서장이 추천한 12분의 직원님들에게는 그동안 수고했다는 고마움으로 정성으로 마련한 원장상을 드립니다.
우리 고운님들~~!!
올해도 우리가 한해를 살아오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관계와 관계 속에서 열심히 喜·怒·哀·樂 안에 살았습니다.
우리원 원무과 앞에 ‘생명존중’ 한글이 새겨져 있고, 함께할 100주년 기념석에는 ‘生命尊重’글이 있습니다. 생명존중(즉, 환자존중)은 우리가 본원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본원 방문 환자나 보호자들도 100주년 돌에 새긴 ‘生命尊重’을 사진으로 많이 담던데요? 본 의료원의 얼굴입니다. 항상 귀감이었으면 합니다. 특히, ‘환자 존중’을 강조합니다.
순천의료원의 미래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언제나 어려움은 옵니다. 어려울 때는 함께 힘을 모으는 국민성이 우리 아닙니까? 그것도 우리 모두가 순천의료원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우리 모두 밝은 미래만 생각합시다. 이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는 함께 정진하시길 기원합니다.
금년 갈무리 잘하시고, 밝아오는 2020년 경자년은 더욱 동료를 배려하고 '병원다운 병원' 을 함께 만들어서 순천의료원 자존심을 지킵시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31일
순천의료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