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푸르른 5월에 순천의료원(정효성 원장) 신관 로비에서 순천시립합창단의
심신이 지친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제 1,2정신병동 환우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시어 환호해주셨고, 오랜 투병으로 간병하느라 힘드셨을 보호자분들에게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하는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 일 바치오[입맞춤], 살짜기옵서예, 도라지, 뱃노래, 로이킴의 봄봄봄,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꽃밭에서, 곰 세마리, 엄마는 아빠를 좋아해, 아빠 힘내세요 등 친근한 곡들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환호를 받았습니다.
휠체어 탄 환우를 간병하시는 한 보호자께서는 “이렇게 좋은날 좋은 공연으로 마음을 치유해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표하여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공연으로 환자분들과 간병인들 그리고 의료인들을 위한
힐링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