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1일 순천의료원 정신의학과 병동에서는 제 8회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환우들과 치료진들 간의 친밀감 형성 및 환우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행사였습니다.
정효성 원장님의 축하말씀과, 김용환, 민용규 과장님의 인사말씀을 들은 후 케이크 커팅식을 끝으로 1부 개회식을 간단히 마친 후 준비된 다과를 나누었습니다.
2부에서는 1,2정신병동 환우들의 장기자랑 및 병동간호사들의 율동으로 흥을 돋웠으며, 병동별로 팀을 나누어 미니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환우들의 장기자랑시간에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행복하고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었으며, 쑥쓰러운 듯 준비된 율동을 열심히 추시는 간호사들을 보며 환우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절로 박수가 나왔습니다.
“송년을 밤을 준비하는 한 달 동안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는 환우분의 말처럼 폐쇄된 병동생활에 염증을 느꼈을 환우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준 1,2 정신병동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