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의료원은 지난 4월 28일 '2025년 제1차 순천권 정신건강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순천시보건소, 광양시보건소, 고흥군보건소, 구례군보건의료원, 보성군보건소, 순천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4년 사업 결과와 2025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정신응급 위기대응 사업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장기지속형 주사제 환자 모니터링 등 신규사업 추진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및 지역사회 역량강화 교육 계획 등이 다뤄졌다.

특히, 각 보건소와 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공유, 실무자 교육, 공동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정신건강 분야 인력 부족과 현장 실무의 어려움 등 지역적 현실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오갔다.

순천의료원은 올해 하반기 2차 회의를 추가로 개최하여 정신건강 협력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